[뉴스1] 급성신장손상으로 의식 잃은 반려견…병원서 혈액투석 받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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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1-3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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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신장손상으로 의식 잃은 반려견…병원서 혈액투석 받고 회복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경기동물의료원, 혈액투석 치료 증례 공개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급성신장손상(AKI)으로 의식이 흐려진 강아지가 혈액투석 치료를 받고 회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치료는 핍뇨성 AKI 환견에서 투석 치료가 생명을 살릴 만큼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24일 용인 경기동물의료원(대표원장 윤국진)에 따르면 최근 해당 반려견은 내원 열흘 전부터 식욕이 감소했으나 단순한 편식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상태는 급속도로 악화돼 내원 3일 전부터 완전한 식욕 소실과 기력 저하가 나타났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의식이 흐려질 정도로 중증 상태였다. 검사 결과는 신우신염에 의한 급성신장손상 5단계(핍뇨기). 즉시 혈액투석을 시행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하기 어려운 심각한 단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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